[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카카오뱅크(323410)가 상장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 시가총액 10위권에 올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6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일대비 9000원(12.89%) 상승한 7만8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가 기준 시가총액은 37조4000억원을 넘어서며
셀트리온(068270)(36.8조)과
기아(000270)(34.4조)의 시총을 앞질렀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상장 첫날인 지난 6일 시초가 5만3700원 대비 가격상승제한폭(29.98%)까지 오른 6만9800원에 마감하며 금융 대장주에 올랐다.
한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는 카카오뱅크의 신흥국 지수 편입을 지난 6일 결정했다. 장 마감 기준 편입일은 오는 20일, 편입 유효일은 23일이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