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특화 프로그램 '기아 EV 멤버스' 출시
2021-08-11 09:18:20 2021-08-11 09:19:09
[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기아(000270)가 전기차 구매 고객 특화 프로그램 '기아 EV 멤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아가 전기차 고객 특화 프로그램 '기아 EV 멤버스'를 출시했다. 사진/기아
 
기아 EV 멤버스는 전기차 구매 고객의 편리하고 즐거운 EV 라이프를 돕기 위해 출시된 전기차 전용 멤버십으로 충전 로밍, 카 케어, 라이프 케어, 차량 정비 총 네 가지 분야에 걸친 서비스로 구성된다.
 
먼저 기아 EV 멤버스는 전기차 충전 사업자인 에스트래픽과의 제휴를 통해 충전 통합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의 전기차 구매 고객이 기아 EV 멤버스에 가입할 경우 통합 모바일 고객 앱 'Kia VIK'을 통해 충전 사업자별 별도 가입 없이도 국내 20개사 충전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충전 결제 시 모든 제휴 충전소에서 보유한 기아 멤버스 포인트를 100% 활용할 수 있으며 기아의 충전 대행 서비스인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E-pit' 등에서도 포인트를 사용한 결제가 가능하다.
 
기아 EV 멤버스는 신차 외관 손상과 관리에 특화된 다양한 'EV 카 케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사이드미러, 도어, 범퍼 등 미리 선택한 부위의 외관 손상 시 교체 또는 수리를 보장해 주는 'EV 스타일 케어'를 비롯해 도난, 화재, 침수 등 차량 전손 사고 발생 시 신차 구매비를 지원해 주는 'EV 세이프티 케어', 타이어 파손 시 손상된 타이어를 교체해 주는 'EV 타이어 케어' 중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기아 멤버스 포인트를 활용한 가입이 가능하다. 또 차량 보호 PPF 필름, 세차, 공기 정화, 쉴드 등 고객의 선호에 따라 구매한 신차의 관리를 위해 결제 후 가입할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를 구성했다.
 
기아 EV 멤버스는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출고 월 기준 8년간 8회에 걸쳐 고전압 배터리, 모터룸 냉각수, 감속기 오일 등의 주요 항목을 무상 점검해 주는 'EV 정기점검 서비스'와 구입일로부터 5년 이내 배터리 방전과 같은 긴급상황 발생 시 지원하는 'EV 안심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기아 EV 멤버스는 기아의 전기차 구매 고객의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전기차 라이프를 위해 전기차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다양하게 제안한다. 기아 EV 멤버스 고객은 독서, OTT, 음악 스트리밍,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구독형 서비스를 비롯해 셀프 세차장, 캠핑 밀키트, 자동차 극장 등 선호에 따라 라이프 케어 상품을 신청 및 결제한 후 차별화된 EV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전기차를 구매한 모든 고객분들이 충전 걱정을 해소하는 등 더 편리하고 안전한 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기아는 앞으로도 기아 전기차 구매 고객만을 위한 인프라 확대와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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