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비서관 '델타변이' 확진…부총리 18일까지 '자가격리'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등 13일 일정 모두 취소
2021-08-12 18:53:43 2021-08-12 18:53:43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비서관이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PCR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2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돼 19일까지 자가격리다. 홍 부총리는 지난 4일 비서관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비서관이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확진된 것으로 최종 판정되면서 13일 모든 일정을 취소한 상태다. 경제현안조율회의,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는 모두 취소되거나 일정 조정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홍 부총리는 19일까지 유선, 이메일 등을 활용한 재택 원격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일 기재부에 따르면 질병청 역학 조사 결과 기재부 장관실 비서관이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확진된 것으로 확인돼 홍 부총리는 수동감시 대상에서 자가격리 대상으로 전환됐다. 사진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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