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반도체 부품 세정·코팅시장 성장 전망에
코미코(183300)가 10%대 상승마감했다.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파운드리 고객사 매출도 증가하며 상승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코미코는 전일보다 7800원(10.74%) 오른 8만400원에 장마감했다. 한때 8만3000원까지 상승해 신고가를 냈다. 2분기 실적 개선과 더불어 하반기 비메모리 업체향 매출증가로 내년 실적 가시성이 높다는 분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임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인텔과 TSMC 등 파운드리 고객사향 매출이 늘어나며 비메모리 매출 비중은 35%로 올라올 것"이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매출액 증가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조원대의 파운드리 반도체 투자계획을 밝힌
삼성전자(005930)가 5개 후보지 중 오스틴을 낙점할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날 최원재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삼성전자가 오스틴에 투자하게 되면 오스틴에 미국법인을 보유한 코미코가 직접 수혜를 받을 수 있다"면서 "반도체 소부장주로 반도체기업 주가 하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상승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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