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포스텍홀딩스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앞장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텍홀딩스는 19일 온라인으로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 수출지원 상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16개사가 참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9일 포스텍홀딩스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 수출 지원 상담회'를 열고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는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 투자유치 등 노하우를 전수했다. 온라인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네트워크 역량과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상담회에서 해외 마케팅, 국제 조세, 외국환거래, 투자유치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참여기업의 피드백을 반영해 수출계약 시 유의사항, 분쟁발생 시 초기대응, 외국환거래 신고, 무역보험·전략물자 등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을 추가로 마련했다. 또한 소규모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인재 채용과 관련한 노무 교육을 별도로 마련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구성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기술벤처기업가들이 해외 시장에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가 정신을 잃지 않고 세계적인 벤처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포스텍홀딩스 대표는 “산학연 협력으로 우수한 기술창업자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양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모두에게 본보기가 되는 산학연 상생모델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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