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코리아써키트, PCB업체 중 가격매력 돋보여"
2021-08-26 08:14:19 2021-08-26 08:17:04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최근 PCB(인쇄회로기판)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코리아써키트(007810)가 상대적인 조정폭이 크다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광무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지난 25일 밤 토마토TV '투자의 신'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덕전자(353200)와 함께 대표적인 PCB업체로 많은 관계사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는 기업"이라며 코리아써키트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그는 "반도체 PCB 업황이 더욱 커지는데 D램 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패키징도 중요해 이 부분의 시장 투자가 나오면 코리아써키트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메모리 뿐아니라 스마트폰 패키징도 함께 할 수 있는 회사로 그동안 스마트폰 신제품 부재로 약점이었던 스마트폰 패키징 부분이 최근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의 스마트폰 출시 준비로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모바일 D램과 HDI(스마트폰용 고밀도다층기판) 점유율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코리아써키트는 PCB에 특화된 계열사가 많은데, 관계사 중 2곳은 상장했지만 아직 상장되지 않은 2곳의 더 큰 회사가 있어 상장 모멘텀도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와 관련해서는 "최근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깊이있는 조정을 받았는데, 동일 업종인 심텍(222800), 대덕전자(353200)가 신고가를 경신한 것에 비해 싸다"며 "다시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진단했다.
 
이에 매수전략으로 매수 밴드는 1만3000원~1만5000원 사이로 시초가 매수가 가능하고,  목표가 2만5000원, 손절매가 1만25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50원(3.08%) 상승한 1만5050원에 마감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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