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어린이집·초·중등 교직원 등 2차 접종 시작
교육·보육 종사자, 51만6000여명 대상
전국 위탁의료기관서 '화이자' 접종…9월11일까지
2021-08-31 17:04:20 2021-08-31 17:04:20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9월 1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은 11일까지로 총 51만6000여명이 접종을 받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 교직원 등 교육·보육 종사자에 대한 백신 2차 접종이 진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접종 기간은 9월 11일까지다. 이들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1차 접종 때와 같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 단장은 "이번 2차 접종 대상인 교육·보육 종사자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실시했다"며 "정규 접종 대상자 54만 7000명 중 51만 6000명이 1차 접종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당초 이들의 2차 접종은 지난 18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모더나 백신의 공급 차질 사태로 접종일정이 밀리면서 학기 중 접종을 받게 됐다.
 
이상원 역학조사분석 단장은 "2학기 학사 운영 중 교육·보육 종사자에 대한 2차 접종을 진행하게 됐다"며 "교육과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학사 운영방안과 교원 복무 처리에 관한 사항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9월1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 교직원 등 교육·보육 종사자에 대한 백신 2차 접종이 진행된다. 사진은 백신 예방접종센터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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