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면 유출 이제 그만!"…파수, 설계도면 보호 혁신 기술 출시
2021-09-07 10:28:03 2021-09-07 10:28:03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파수(150900)가 설계도면 보호를 위한 혁신 기술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파수는 도면(CAD) 보안에 있어 독보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의 확장성, 외부협업 편의성, 추적관리 기능을 혁신해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파수, 설계도면 보호 위한 혁신 기술 출시. 사진/파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산업기술 유출 사건들 중 도면이 유출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국내외 제조 업계에서는 가장 강력한 보안 방안으로 꼽히는 DRM 기술을 도면 파일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파수는 20만명 이상이 근무하는 미국의 대표 제조업 그룹에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을 공급해 기존 도입한 현지 경쟁사 제품을 대체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도면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고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은 캐드 애플리케이션의 종류와 버전에 상관없이 포괄적으로 DRM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면 보안을 위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다.
 
또한 발주사, 협력사 등 외부와 편리하고 안전하게 문서를 공유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 되면서 업무생산성을 한층 높였다. 협력사들은 보유 문서가 전부 암호화되는 불편을 피하기 위해 PC를 내부용과 협업용으로 분리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버전을 적용하면 전달받은 문서만 암호화 유지가 가능하다. 협력사에 전달된 문서 및 도면 파일에 대해 원격으로 권한을 회수하거나 파기하는 등의 실시간 권한 제어도 된다.
 
특히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은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도면 파일이 유통되는 전 과정을 추적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복잡한 협업 환경, 원격근무 환경 등에서도 도면 파일을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용했는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설계도면에는 기업의 핵심 기술이 집약돼 있어 유출 시 큰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데, 여러 협력사와 협업이 많은 제조업의 경우에는 특히 강력한 보안뿐만 아니라 각 사용자의 편의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도면 파일 보안 시 기존 DRM 솔루션들로는 충족되지 않았던 사용성과 편리성을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이 확실하게 제공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성장동력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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