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세연' 출연진 강용석·김세의 구속영장 신청
2021-09-09 14:17:29 2021-09-09 14:17:29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경찰이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한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체포 당시 "(체포시한인) 48시간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출연진인 유튜버 김용호씨는 이날 오전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다. 체포영장 시한 만료(48시간) 이전에 석방된 것이다.
 
앞서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대표 김 씨 등 출연진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건 이상 피소됐다. 10여 차례 넘게 이어진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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