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42포인트(0.33%) 오른 3140.5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4포인트(0.07%) 내린 3127.75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상승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25억원, 465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이 305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미르 운수창고, 은행, 증권 등이 1%대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가스업, 유통업, 금융업, 건설업, 제조업 등이 소폭 상승했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운송장비는 1%대 하락했으며,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통신업, 보험, 서비스업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69포인트(0.64%) 오른 1046.1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5억원, 286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866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2원 오른 11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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