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백신 신규 접종자는 6525명으로 인구 대비 71.2%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20명이다. 국내 발생 1703명, 해외 유입 17명으로 총 누적 확진은 29만983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6일 1943명, 17일 2008명, 18일 2087명, 19일 1910명, 20일 1605명, 21일 1729명, 22일 172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1212명) 이후 78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41명, 경기 528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이 1314명(77.2%)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61명, 대구 41명, 광주 40명, 부산 38명, 강원 33명, 경남 29명, 경북 27명 충북·전북 각 26명, 전남 23명, 울산 20명, 대전 16명, 제주 5명, 세종 4명 등 389명(22.8%)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115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1688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22명으로 현재 2만675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17명, 사망자 6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419명이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6525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3654만2609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71.2%다. 2차 신규 접종자는 4130명, 누적 2차 접종자는 2218만8840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43.2%다.
21~22일 이틀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2392건이다. 사망 사례는 이틀간 1건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도 4건 추가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1명, 화이자 2명, 모더나 1명이다.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24건이 추가됐다. AZ 5명, 화이자 14명, 모더나 5명이다.
나머지 신고 건수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두통, 발열, 근육통,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다.
지난 2월 26일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누적 이상반응 의심 신고 건수는 24만6430건이다. 이 중 AZ 백신이 10만775건, 화이자 10만9404건, 모더나 2만8049건, 얀센 8202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1123건,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8212건, 사망 사례는 누적 653건이다.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20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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