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2021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지난해에도 S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고등급에 올랐다.
정부합동평가란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주요 사무를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 부처가 합동 평가하는 제도로, 전국 17개 시도의 지표별 목표 달성도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정량지표(70%)와 노력도(30%)를 합산해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25개 자치구를 S·A·B 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서대문구는 전체 42개 지표 가운데 33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했다. 서대문구는 이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300만원을 받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정부합동평가 서울시 S등급 달성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주민과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구정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청 전경. 사진/서대문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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