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다.
23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1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 최다였던 지난 16일 625명보다 56명이 늘었다.
아직 집계 시간이 남아 확진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하루 최다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808명이었다.
주요 감염경로는 송파구 가락시장 86명, 중구 중부시장 14명,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 3명, 강서구 공공기관 1명 등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21일까지 하루 검사 인원이 3만~5만명대 수준이었지만,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8만 1599명으로 급증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6명으로 집계, 79일째 네 자릿수 확진을 이어가고 있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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