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3분기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7.1% 상향한 7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
이 증권사 황어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4775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8%, 157.5% 증가할 것이라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221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매출액은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추세적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개선된 수주 실적으로 2024년까지 담보된 영업이익 성장은 주목할 부분이다. 황 연구원은 "2021년 수주잔고는 8.1조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일부 국내사업 예산 증액으로 2021년 수주 추정치를 기존 2.1조원에서 2.6조원으로 24.2%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주가 확정적인 국내사업만을 추정치에 반영했다"며 "해외 사업 수주시 추가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했다. 황 연구원은 "2018년부터 증가한 사상 최고치의 수주잔고가 2024년까지의 실적 성장을 담보한다"며 "2021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3.9%, 2022년 34.0% 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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