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강원랜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창출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가 투자와 기업이미지 결정에 있어 핵심 요소로 반영되는 등 모든 기업들의 필수 경영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강원랜드는 국민이 직접 참여한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와 공존하는 기업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공모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방안, 강원랜드 하이원 객실 나눔 사업 등의 사회적가치 실현 고도화 방안, 고객과 내부 직원의 안전 체감도 향상을 위한 영상(UCC) 제작을 주제로 내달 1일까지 접수한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실무자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예선 심사를 거쳐 일반국민, 외부 전문가, 강원랜드 간부급 직원 등이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최종 평가를 하게 된다. 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의 각 주제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상금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윤호찬 강원랜드 성과혁신실장은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경쟁력 강화와 사회적가치 사업 고도화 등을 위해 이번 공모를 계획했다"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발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7일 ESG 가치 창출을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강원랜드
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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