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NHN한국사이버결제가 19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실시한다.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NHN KCP)는 14일 공시를 통해 주가 안정 도모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9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기간은 2021년 10월14일부터 2022년 1월13일까지다.
NHN KCP는 장내 직접취득 방법으로 자사주를 매입한다. 이는 NHN KCP 보통주 약 37만주로 전체 주식의 약 1.5%에 해당된다.
NHN KCP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이번 자사주 매입은 단순 주가 부양을 위한 수단이 아닌 기업 가치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시장 신뢰를 높이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해외 가맹점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고 오프라인 경제가 살아나면서 O2O신사업 매출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다양한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회사의 기업 가치는 사업 구조와 성장 잠재력에 비해 저평가된 부분이 있다"고도 말했다. 향후에도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으로 기업과 주주가치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포부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