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만에 소폭 조정을 받고 있다.
미국의 고용.제조업 지수 등 대외 지표 부진 소식에 더해 주말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반영되고 있다.
경기 회복 둔화 논란은 그 충격이 다소 제한적인 상황이나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변수라는 점에서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의 상승 모멘텀 부재와 주도주 공백은 경기둔화 논란과 맞물려 변동성 확대를 야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1.31포인트(-0.64%) 빠진 1768.3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25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3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했으며, 기관 역시 66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1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1122계약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계약, 750계약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선 407억원 가량 순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51%), 통신(0.29%)업종을 제외환 전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1.41%), 금융(-0.80%), 전기전자(-0.72%) 등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0.00원 오른 118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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