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미투온이 저평가된 소셜 카지노 메타버스 기업이라는 평가에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미투온은 전날 대비 7.28% 오른 7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미투온(201490)에 대해 가장 저평가된 소셜카지노 메타버스 기업이라고 평가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1000원으로 투자 커버리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투온이 메타버스에서 상용 가능한 VR 카지노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IP 기반의 글로벌 VR 게임 'VR카지노'와 '텍사스홀덤포커VR'을 런칭해 정규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면서 "게임 결제시 비트코인을 통한 거래를 지원해 실제 메타버스 내에서 토큰 이코노미가 실현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회사인 '
미투젠(950190)'의 지분 가치만으로도 저평가 상태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자회사인 미투젠의 지분가치가 1500억원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미투온의 202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8.3배)은 더블유게임즈, 넵튠 등 비교그룹 대비 저평가 구간"이라고 호평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