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공장은 회사의 주력 제품인 브레이크 마찰재 제조부문을 담당하고 있으며 총 생산규모는 860억8200만원(지난해 기준)에 달한다.
상신브레이크 관계자는 "타임오프제 등 쟁의행위로 인해 정상적 경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회사의 재산 보호 차원에서 부분적 직장 폐쇄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직장 폐쇄에도 불구하고 생산라인은 가동 중이기 때문에 브레이크 마찰재 제조에 있어 차질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납품업체 특성상 납기일 등 필수적으로 지켜져야 할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사무직들이 현장 투입 돼 80%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신브레이크 주가는 부분적 생산중단 소식에 급락세를 맞고 있다. 이날 오후 2시10분 현재 상신브레이크는 전 거래일 대비 8.71%(250원) 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