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요소 198톤 입항…"오후 8시부터 하역작업 시작"
요소 수입업체 "반입 후 차량용 또는 산업용 요소수 생산 결정"
2021-11-17 18:39:16 2021-11-17 18:39:16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해양수산부는 17일 인천항에 요소 198톤을 실은 세인트 메리(ST. MARY)호가 입항한다고 밝혔다. 
 
세인트 메리호는 지난 11일 오전 8시 베트남 호치민항에서 출항해 이날 오후 7시 10분경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후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1번 선석에 접안한 뒤 오후 8시부터 하역작업이 시작된다. 
 
해당 요소를 들여온 수입업체는 반입 후 차량용 또는 산업용 요소수로 생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해운협회, 국적선사 등과 함께 요소(수)의 해상 운송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세인트 메리호와 같이 전국 항만에 입항하는 요소(수) 적재 선박이 적기에 입항할 수 있도록 선석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17일 오후 7시10 분경 인천항에 요소 198톤을 실은 세인트 메리(ST. MARY)호가 입항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국에서 산업용 요소 2980톤을 실은 선박이 지난 13일 전남 광양시 광양항으로 입항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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