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요기요와 손잡고 e픽업 서비스 시작
서울·수도권 400여 매장 시작으로 픽업서비스 확대 계획
2021-11-23 10:33:08 2021-11-23 10:33:08
한 고객이 픽업서비스로 주문한 상품을 이마트24에서 수령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마트24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이마트24는 요기요와 손잡고 매장에서 쇼핑하는 시간과 배달비를 모두 줄일 수 있는 e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e픽업서비스는 고객이 요기요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결제하고 지정한 시간에 고객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배달비가 없으며, 와인 등 주류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24는 서울·수도권 400여 매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픽업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요기요,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주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배달 서비스도 지속 확대해 나간다.
 
실제로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를 시작한 이마트24 배달 서비스의 최근 3개월 매출은 오픈 초기 3개월(4월~6월) 대비 3배(200%) 이상 증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e픽업 서비스 론칭 기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e픽업 서비스로 1만3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요기요 패스 이용 시 1000원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세심한 편의 제공이 큰 차이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이번 e픽업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여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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