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KT(030200)에 대해 당분간 주가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통신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강력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은 유지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아이폰4 예약 가입자 수는 21만명을 기록하며 1차 예약 판매를 마감했다"며 "아이폰4는 늦어도 추석 전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우려가 제기된 물량 부족 문제는 사실상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KT는 아이폰4 외에도 LG전자의 옵티머스Z, HTC Legend와 10월 이후 삼성 갤럭시K 출시가 예정돼 있어 스마트폰 라인업 보강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태블렛 PC의 경우 8월말 출시 예정인 올레패드와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은 애플 아이패드 등을 포함해 4~5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모바일오피스 사업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가장 집중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마트 워킹 등의 분야에서도 국내 최고의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업종내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KT의 주가 재평가 과정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접근하더라도 배당투자 관점에서 역사적으로 8월이 KT 투자의 최적기라는 점과 추가적인 마케팅비 제한 조치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에서 투자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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