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해양수산부는 29일자로 한국수산자원공단 제5대 이사장에 이춘우 부경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4년 11월 28일까지 3년이다.
이춘우 신임 이사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부산수산대학교(현 부경대학교)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일본 북해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이사장은 1991년 국립수산진흥원 수산연구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부경대학교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8년부터 해수부 정책자문위원회 수산분과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2019년~2021년) 등을 역임했다. 해양수산정책 전반에 대한 시야가 넓고 수산자원 관리 및 생산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감각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이사장은 지난 20여 년간 각종 수산 시스템 설계 및 해석용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이용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한국수산자원공단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조직으로 바꾸고 수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적임자로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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