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3대 관장에 최완현 전 국립수산과학원장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최 신임 관장은 1995년 공직에 입문(기술고시 30회)해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 어업자원정책관, 수산정책관, 수산정책실장, 국립수산과학원장 등 해양수산 주요 보직을 역임하였다.
최 관장은 해양수산 국제협력과 어업자원정책, 수산과학기술 개발 등 해양수산 전 분야에서의 다양한 실무 경험과 풍부한 식견을 겸비한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수산생명자원 책임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장을 역임하면서 수산생명자원을 확대하고 활용기술 개발에도 힘써 왔다.
최 관장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해양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서 해양생명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관리하고, 유용소재 발굴을 위한 활용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최 관장이 산업화 지원 등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해양바이오 분야의 대표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남 서천에 위치한 해양생물자원관은 그동안 해양생명자원에서 항균, 항산화 효능 등이 있는 유용소재 4938건을 발굴하고, 산·학·연 연구자 등에 총 452건, 2440점의 소재를 분양하는 등 해양생물다양성 보존·관리와 해양생물 체험 및 생물자원 가치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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