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 '지역경제 선순환' 사회공헌
지역화폐·착한가맹점 등 지역소비 활성화 추진
2021-12-10 16:46:15 2021-12-10 16:46:15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농협카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카드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목적으로 체크카드 기반 지역화폐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보인 카드형 지역화폐는 총 72종이다. 전국 농협 영업점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어 모바일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 세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지류 상품권에 비해 범용성이 높아 소비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도 크다.
 
'착한가맹점' 캠페인도 지역 소비를 유도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농협카드는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기부를 활발하게 하는 가게를 착한가맹점으로 지정해 혜택을 준다. 우선 착한가맹점 소개 영상을 제작해 홍보를 지원한다. 고객에게는 착한가맹점에서 결제 시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농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공동체 행복나눔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협카드 이용액의 일정 비율로 조성된 공익기금으로 농촌의 공익 활동을 지원한다. 앞서 전국 농협 영업본부와 영업점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 장학사업 등을 펼쳤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손돕기도 병행하고 있다. 소외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노트북 100대, 김장김치 2000㎏, 잡곡 500㎏ 등을 전달했다. 이외에 다문화 학교에 방문해 금융 및 사기 예방교육도 실시 중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착한가맹점, 행복나눔사업 등 고객의 카드 이용이 자연스럽게 사회에 기여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서준호 농협카드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왼쪽에서 세번째) 및 관계자들이 '사랑의 김치 나눔 전달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농협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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