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삼성전기, FC-BGA 공급부족 수혜…가격매력 여전"
2021-12-15 11:18:29 2021-12-15 11:18:29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반도체 기판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급부족에 따른 패키지 기판 호황 수혜 전망에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창환 하이투자증권 부장은 15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삼성전기를 추천주로 꼽았다. 이창환 부장은 지난 1일에도 삼성전기를 한 차례 추천한 바 있으며, 주가는 이후 단기 상승후 횡보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 부장은 "최근 기관이 861억원 규모의 삼성전기 주식을 순매수했는데 이는 FC-BGA 공급부족에 따라 패키지 호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FC-BGA에 1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실적 관련해선 "기존 적자사업인 경연성회로기판(RF-PCB) 사업 철수를 통해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전환한 점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고,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역시 지난 3분기 최고매출을 달성하면서 성장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17만7000원 이하로 매수 가능하다며, 1차 목표가 22만원, 2차 목표가 24만원, 손절매가 16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1시3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일대비 2500원(1.40%) 상승한 18만500원에 거래중이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