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정부의 고강도의 거리두기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재태근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정부는 고강도의 거리두기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이씨에스(067010)는 전거래일 대비 15.26% 급등한 8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씨에스는 원격영상회의 시스템 및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과 시행 시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코로나 유행이 더 악화되면 이달말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고 내년 1월말에는 2만여명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강화 방안에는 사적모임 기준을 ‘최대 4명’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5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식당과 카페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오후 9시로 제한하는 방안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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