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오이스터에이블, CES서 자원순환 재사용 솔루션 선봬
헤빗 에코 얼라이언스 이끄는 SKT 파트너로 CES 참석
다회용컵 반납·회수에 적용…ESG 대표 혁신으로 소개
2022-01-05 14:31:19 2022-01-05 14:31:19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오이스터에이블은 오는 8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자사의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자원순환 재사용 솔루션 '랄라루프'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CES 2022에 전시된 오이스터에이블 랄라루프 재사용 솔루션. 사진/오이스터에이블
 
랄라루프는 다회용 컵 반납 및 회수 기기에 적용됐다. 랄라루프가 적용된 기기를 이용함으로써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는 것이다. 
 
오이스터에이블은 헤빗에코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 주관사인 SK텔레콤(017670)의 그린 ICT 주요 파트너로 CES 2022에 참가해 SK의 '2030 SK 넷제로(Net-zero)' 공동 전시 부스에서 랄라루프를 소개했다. 헤빗에코얼라이언스는 ICT 솔루션을 활용해 다회용 컵의 생산 및 제공·회수·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민관 연합체다. 
 
오이스터에이블은 Sk텔레콤과 기술제휴로 인공지능(AI) 엔진을 탑재해 다회용 컵 인식률을 향상하고, 다회용 컵 반납 및 회수 과정에서 선별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성공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랄라루프는 현재 서울시와 제주 전 지역 스타벅스에 설치돼 실제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배태관 오이스터에이블 대표는 "급증하는 일회용품의 사용은 도시 자원순환의 큰 걸림돌로, 재사용은 탄소중립으로 가는 우리 사회의 필수 선택"이라며 "랄라루프는 이번 CES 2022의 핵심 주제인 ESG의 대표적인 혁신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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