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윤석열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오너가 윤석열 후보와 같은 파평 윤씨 집안이거나 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윤석열 테마주'로 불린다. NE능률과 크라운해태홀딩스는 회장은 파평 윤씨 종친이라는 이유로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된다. 덕성은 대표이사와 사외이사가 서울대 법대 출신이다.
이날 리얼미터가 발표에 따르면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9∼14일 전국 18세 이상 303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 지지율은 한 주 전 조사보다 6.5%포인트 오른 40.6%였다. 이 후보는 3.4%포인트 빠진 36.7%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를 넘어서는 3.9%포인트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20%), 무선 자동응답(75%), 유선 자동응답(5%) 방식으로 응답률은 7.6%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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