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1cm’ 눈 예보…서울시 제설 1단계 발령
제설차량 현장 배치 완료, 취약지역 즉시 제설작업
2022-01-17 18:06:35 2022-01-17 18:06:35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퇴근길 1cm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가 17일 오후 5시20분부터 제설 1단계를 발령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에 최대 0.3cm의 눈이 내렸다. 현재 서울에는 눈이 그치고 잠시 소강상태이나 저녁까지 1cm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등 32개 제설대책본부에서는 강설예보에 따라 제설제를 미리 상차해 현장배치를 완료하고 강설 즉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현재 작업인력 5000여명, 제설장비 1000여대, 제설자재 2000여톤을 투입해 시내 주요 간선도로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해 주요도로 차량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으며, 강설 즉시 추가 제설작업을 시행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퇴근 시간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민들도 퇴근길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역 약수로 인근 도로에서 제설차량이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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