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메리츠화재는 전일대비 1700원(3.33%) 상승한 5만2800원에 장을 마쳤다. 메리츠화재 주가는 지난해 12월30일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뒤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 이날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투자자들은 16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메리츠화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계속 잘 나가고 있는 종목"이라며 "보험주니까 금리 인상 국면에서 은행주와 더불어서 주가 강세가 전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상승에 따른 예대 마진이 상승할 수밖에 없고, 보험회사는 손해율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데 작년도 코로나19 국면이다보니 여행 등이 자제되면서 자동차 손해율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손 보험료 인상으로 실적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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