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NSC, 우크라이나 사태 점검…국민 안전대책도 마련
서훈 안보실장, 실무조정회의 주재…"미국과도 심도있게 협의"
2022-01-26 11:29:27 2022-01-26 11:29:27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리 경제 등에 미칠 파장과 국민 안전대책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NSC 상임위와 실무조정회의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리 경제와 동북아 정세에 미칠 파급 영향에 대해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해 왔다"며 '특히 어제 열린 NSC 실무조정회의는 상황의 시급성과 중대성을 평가하고 우리 국민 안전대책 점검을 위해 서훈 안보실장 주재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교부와 국정원도 이미 한 달여 전부터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면밀히 상황을 평가하고, 실제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대비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대책을 세워 왔다"며 "또한 외교부, 국방부, 국정원은 미국과 이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외교부는 전날 주우크라이나 대사관과의 긴급 화상회의와 유관부서간 협의를 거쳐 우크라이나 남동북부 12개주에 대한 여행 경보 3단계인 출국경고로 상향조정하고 교민들에게 즉각 출국을 권고했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에 대해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사진은 2019년 9월 청와대의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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