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7일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현지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러시아의 침공 전망으로 긴장감이 높아진 우크라이나 관련 정세와 함께 유사시 우리 경제에 대한 파급 영향과 대책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또 최근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 등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군 의료 지원과 국내외 장병 특별방역대책 시행, 주한미군 방역 협조, 국제사회와의 방역 협조 등 가용한 안보·외교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철저한 방역 관리와 지원에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정부대표단 파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크라이나 관련 대책 협의를 위해 남영숙 경제보좌관과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및 김병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이 참석했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7일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현지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9년 9월 청와대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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