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서울 확진 4756명…또 역대 최다
전날 동일 시간 3079명 보다 1677명 늘어
2022-02-02 21:49:40 2022-02-02 21:49:4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서울시는 2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756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동일 시간 집계 3079명보다 1677명 늘어난 수치로, 이날 오후 6시 기준 2800명에서 3시간 동안 1956명 추가됐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로는 광진구에 있는 요양병원과 노원구 소재 음식점, 성북구에 위치한 요양병원 등이 지목되고 있다.
 
광진구 요양병원에서는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누적 95명을 기록했다. 노원구 음식점과 성북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각 1명씩 추가돼 각각 58명과 30명으로 늘어났다. 서대문구에 있는 요양시설에서도 확진자가 1명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해외 유입 4명, 기타 집단감염 발생 인원이 10명이 누적 확진자 수를 보탰다.  
 
2일 서울 서초구 고속티머닐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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