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제로 광고. 사진/롯데칠성음료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연결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7.4% 증가한 182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1% 늘어난 2조5061억원이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37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음료사업부 매출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1조6729억원, 영업이익은 21.8% 성장한 1500억원을 기록했다. '칠성사이다 제로' 등을 포함한 탄산음료 판매가 전년 대비 10.3% 늘었고, 무라벨생수 등 생수 카테고리 판매도 10.6% 증가했다.
주류사업 부문 매출은 6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소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지만, 맥주와 와인 매출이 각각 14.5%, 34.4% 늘며 주류 카테고리 성장을 견인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5996억원, 영업이익은 469.8% 성장한 189억원으로 집계됐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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