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지훈 기자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종근당(185750)은 지난해 매출 1조3456억원, 영업이익 96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3.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 글로벌 임상시험 3상 등 연구개발비가 늘어나면서 감소했다.
매출 측면에선 3년 연속 1조원대를 유지하면서 1조 클럽 수성에 성공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역기저 효과가 있었지만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라며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을 비롯해 해외 임상 중이거나 예정인 품목이 반영돼 영업이익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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