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크래프톤(259960)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장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기준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3만1000원(10.44)% 하락한 2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6% 감소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40억원으로 전년보다 25.9% 늘었고, 전 분기 대비 14.9% 줄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계절성으로 인해 기존 게임들의 실적이 부진했고, 지난해 11월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뉴스데이트'의 트래픽이 시장이 기대했던 수준만큼 올라오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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