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내국인 마케팅을 강화한다.
신세계면세점은 VIP 회원들을 위해 신세계백화점과의 멤버십 제휴를 맺고 백화점 VIP 대상 혜택을 교차로 제공받을 수 있는 보강된 멤버십 프로그램을 15일 발표했다.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의 VIP 및 BLACK 등급 회원은 신세계백화점 VIP클럽 혜택도 함께 제공받게 된다. 면세점 VIP 회원은 신세계백화점 BLACK 회원의 혜택인 △한도 200만원의 백화점 세일리지 7% △백화점 테이크아웃 카페 멤버스바 또는 멤버스바 더블랙 1일 1회 이용권 △무료주차 3시간권을 제공받는다.
또 백화점 RED 회원 혜택에 해당하는 △한도 100만원의 백화점 세일리지 7% △멤버스바 월 10회 이용권 △무료주차 3시간권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본 혜택은 2023년 1월말까지 유효하며 신세계백화점 전 지점에 위치한 포인트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 VIP 회원에게는 신세계면세점의 VIP 멤버십 혜택이 주어진다. 신세계백화점의 트리니티 및 다이아몬드 회원에게는 신세계면세점 VIP 등급이 적용되며, 분기별로 전 지점에서 사용 가능한 썸머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백화점 플래티넘, 골드, 블랙 회원은 면세점 BLACK 등급을 부여 받아 역시 다양한 면세점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면세점 VIP 회원은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최대 20% 할인과 함께,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오프라인 전점에서 사용 가능한 썸머니도 분기별 1회 5만원씩 최대 20만원까지 받는다. 신세계면세점 공식 온라인몰에서 마케팅 수신동의를 한 VIP 회원들을 위해서는 상·하반기 각 1회씩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이외 인천공항 우선 인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들이 준비됐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멤버십 제휴를 통해 면세점 고객은 백화점 VIP 혜택까지 누릴 수 있고 백화점 VIP 고객은 면세점 VIP 혜택을 체험할 수 있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양질의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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