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2022년 왓챠 미디어데이’가 22일 오전10시30분 열렸다. 이번 행사는 왓챠 창업자이자 CEO인 박태훈 대표와 공동창업자 원지현 COO, 김효진 콘텐츠 사업이사, 카카오벤처스 김기준 부사장이 참석했다.
김효진 이사는 “영미, 유럽권 작품을 계약해 국내 시장에서 볼 수 없는 콘텐츠를 수급했다. 그래서 ‘왓챠에 이 작품이 있다고’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다”고 말했다.
왓챠는 그동안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음악 예능 ‘더블트러블’, 드라마 ‘좋좋좋’, BL물 ‘시멘틱에러’ 등을 연이어 내놓았다.
김효진 이사는 “올해 왓챠는 20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9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영화, 드라마 등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왓챠가 공개한 왓챠 오리지널에는 ‘인사이드 리릭스’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노키득존’ ‘최종병기 앨리스’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조인 마이 테이블’ ‘시맨틱 에러’ ‘좋좋소 시즌4, 5’ ‘더블 트러블’이다.
김효진 이사는 “국내 ‘티탄’, ‘아네트’를 배급하고 독점 스트리밍했다. 이에 못지않는 영화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레벤느망’, ‘나의 집은 어디인가’, ‘애프터 양’ 등을 개봉하고 독점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킬링이브’ 시즌4, ‘춘정지란’ 등도 있다”고 말했다.
김효진 이사는 왓챠만의 콘텐츠를 두고 “왓챠만이 할 수 있는 과몰입 콘텐츠가 포인트”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김효진 이사는 “왓챠는 영상을 넘어 음악, 웹툰까지 전 영역을 커버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구독 서비스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그 안에서 카테고리간의 유기성이 더 강화될 것이며 오리지널도 영상에 한정되지 않고 음악 웹툰까지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왓챠는 영화, 드라마, 예능, 다큐, 애니메이션까지 10만여 편의 작품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2022 왓챠 미디어데이. (사진=왓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