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남북경협주가 때 아닌 강세다. 최근 경색 국면이 완화 조짐을 보이면서 배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6자회담 재개를 희망한다고 밝힌 데다 7일에는 북측에 나포된 '대승호' 선원들이 한 달만에 귀환하는 등 최근 남북 간에 불고 있는 훈풍도 주가 급등세에 일조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이날 홍수피해가 발생한 북한을 지원하기 위해 75만달러 규모의 의약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필립 크롤리 미국 공보담당 차관보는 7일(현지시간) 구호 의약품을 실은 화물기는 지난 2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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