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거세지는 확진세, 가요계 코로나19 비상
세븐틴 호시·우주소녀 엑시 확진
이달의소녀·에이핑크 멤버 1명 제외 전원 확진
2022-03-03 17:36:39 2022-03-03 17:36:3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0만명 안팎을 웃도는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다시 확진세가 거세지고 있다.
 
그룹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멤버 호시(본명 권순영)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호시는 전날 오후부터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여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거쳐 최종 확진됐다.
 
원우, 버논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원우와 버논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됐다.
 
세븐틴 호시. (사진제공=뉴시스)
 
그룹 우주소녀의 엑시(추소정)도 확진돼 격리 중이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시는 지난 2일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엑시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기침과 경미한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다"며 "다른 멤버들과 스탭들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잠복기를 고려해 자가진단키트 및 PCR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에는 샤이니 키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으로 확인됐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거쳐 최종 확진됐다.
 
그룹 이달의 소녀는 멤버 1명만 제외하고 11명이 모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월 1일까지 멤버 희진·김립·진솔·최리·이브·츄·고원·올리비아 혜가 확진됐다. 앞서 확진된 하슬·여진·비비를 포함하면 11명째다. 멤버 12명 가운데 현진을 제외한 멤버 모두 감염됐다.
 
이달의 소녀.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그룹 에이핑크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멤버 정은지·오하영이 확진된 데 이어 박초롱·윤보미·김남주 등 3명이 전날 PCR 검사를 거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정 문제로 최근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손나은을 제외한 멤버 모두가 확진됐다.
 
소속사는 "에이핑크는 지난주 스페셜 앨범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활동 중에는 매일 오전 자가키트 음성 반응을 확인해 활동해왔다"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