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요금, 카드 자동납부로 할인받는 법
카드사 이벤트·맞춤형 카드로 할인 가능
2022-03-05 12:00:00 2022-03-05 12:00:00
[뉴스토마토 송종호 기자] 각종 생활요금으로 혼란스러울 때 자동납부는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 과거에는 은행 계좌를 통한 자동납부가 많았지만 지금은 신용카드 자동납부가 대세로 떠올랐다. 이 시장을 두고 신용카드사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5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이벤트와 자동납부 맞춤형 카드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현대카드는 주요 생활요금 정기결제 신청 시 최대 2만5000원 청구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일상 생활에서 정기결제 수요가 많은 생활요금을 대상으로 쉽고 편하게 신청하고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통신요금,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요금, 전기요금, 4대 보험(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5종의 생활요금이다. 생활요금 1종 당 최대 5000원이 할인돼(1회 한정) 5종을 모두 신청할 경우 최대 2만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 신용카드는 모든 현대카드이다.
 
이벤트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2021년 3월 이후 현대카드로 주요 생활요금 정기결제를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구 할인은 6월 말부터 회원별 결제일에 따라 적용된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매달 내는 생활요금에 대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카드 달달할인'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삼성카드 달달할인은 아파트관리비와 이동통신, 렌탈, 보험, 스쿨뱅킹, 학습지 등 매달 내는 생활요금을 자동납부로 결제하면 자동납부 연결 건 수 및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3만50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혜택이 적용된 결제금액에 대해서는 전월실적에서 제외하는 할인형 카드들과는 달리, 삼성카드 달달할인은 할인 혜택이 적용된 생활요금 결제 금액도 모두 전월실적에 포함시켜 보다 쉽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점과 주유, 병원·약국 등 생활필수 업종 이용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만5000원까지 5%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생활요금 및 스트리밍 신규 자동납부(정기결제) 시 최대 3만5000원을 돌려주는 이벤드를 진행 중이다. 
 
정기결제 건당 5000원을 돌려준다. 대상은 5000원 이상 승인 건에 한해 업종별 1건씩 최대 7건에 적용된다. 또 아파트관리비 또는 이동통신요금 포함 2건 이상 혜택 적용 시, 추가 50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사진=현대카드)
 
송종호 기자 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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