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가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과 손 잡고 협업곡 'Bam Bam'을 발표했다.
어쿠스틱 기타 스트로크가 통통 튀기면서 곡 전체를 지배하는 가운데, 라틴 계열 멜로디, 카베요와 시런의 밝은 목소리가 교차되며 귀에 확확 감기는 팝 스타일 곡이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리조 등 세계적인 팝스타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한 리키 리드, 라틴음악계에서 최고의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체체 알라라, 멕시코 출신 라틴음악 작곡가 에드가르 바레라 등이 작곡을 맡았다.
시런과 카베요, 리드는 함께 작사를 했다.
카베요는 최근 애플뮤직과의 인터뷰에서 "시런은 세계에서 가장 바쁜 음악가"라며 "그와 나, 리키 리드 등이 작업실에 함께 들어갔고 우린 서로 부를 곡 파트를 함께 만들고 녹음과 노래까지 모두 마쳤다"고 작업기를 소개했다.
5인조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의 멤버였던 카밀라 카베요는 2017년 싱글 '아바나(Havana)'와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정규 1집으로 세계 대중 음악계 신성으로 떠올랐다.
'아바나'로 RIAA 다이아몬드 인증과 함께 빌보드 차트1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3관왕,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 '올해의 비디오' 상 수상 등을 기록했다.
또 다른 인기곡 'Señorita' 또한 빌보드 차트 1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탑 컬레버레이션' 상,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션 등에 올랐다.
이번 싱글은 오는 4월 발표될 정규 3집 '파밀리아(Familia)'에 수록될 선공개곡이다. 플래티넘 인증(100만 장 판매 기록)을 받은 2집 'ROMANCE' 이후 신작이라 세계적 메가 히트작이 될지 주목된다.
카밀라 카베요·에드 시런, 협업 신곡 'Bam Bam'. (사진제공=소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