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하며 국내 석유·정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U가 러시아 원유 수입금지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전날(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7.42달러(7.1%) 오른 배럴당 112.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약 2주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7.69달러(7.1%) 오른 매럴당 115.62달러를 기록했다.
예멘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도 유가 급등에 영향을 미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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