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29일 경남도청 현관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경남의 힘찬 재도약을 위해 제38대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은 과거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선진화를 선도해 온 국가 발전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었지만 지금은 그 위상이 나날이 추락해 청년들이 하나, 둘 고향을 떠나고 있다”며 “지역의 주력산업이 무너졌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경제 전반이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금 경남에는 일할 줄 아는 CEO형 행정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경남을 정확하게 알고 경남의 미래를 확실하게 설계할 수 있는 CEO형 행정 전문가, 그야말로 경남만을 생각하고 도정에 전념할 수 있는 진짜 경남도지사는 박완수”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경남도지사에 출마하면서 기업유치투자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남도지사 복지사각지대 해소 남해안 관광 활성화 산업 인프라와 교통 분야 인프라 확충 등을 약속했다.
15일 박완수(경남창원 의창)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창원시청 로타리 최윤덕 장군상 앞에서 열린 경남선대위 출정식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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