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은둔형 외톨이’ 청년들의 재사회화를 돕기 위한 지원책을 국정과제에 포함시켰다고 했다.
장예찬 인수위 청년소통TF단장은 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중앙부처 차원의 조사와 대책이 지금까지 전혀 없었다”며 “구직 활동 청년에게만 집중된 지원정책을 확대해서 은둔 청년과 니트족을 고립에서 벗어나 사회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다양한 청년 도약 활동에 초점을 맞춘 바우처 형식의 ‘청년도약준비금’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장 단장은 “바우처는 구직활동 지원도 있겠지만 사회활동 복귀가 우선”이라며 “1차적 필요 예산은 400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1만여명이 1년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의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장 단장은 “윤석열정부에서는 그 어떤 청년도 소외되지 않도록 국정과제와 정책을 설계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이 다양한 정책과 지원 제도를 검색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예찬 대통령 당선인 청년보좌역이 6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년소통TF 활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은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 (사진=뉴시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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