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본사 전경. (사진=유틸렉스)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유틸렉스(263050)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연구개발기업 #지플러스생명과학과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틸렉스는 지금까지 진행한 HLA-DR 타깃의 MVR CAR-T 연구 성과에 높은 교정효율을 보이는 지플러스생명과학의 유전자 가위 기술을 더해 생산효율성 및 치료효과가 높은 새로운 혈액암 CAR-T 치료제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기존 Cas9 유전자 가위보다 낮은 표적이탈율 및 높은 교정효율을 보이는 크리스퍼 플러스(CRISRP PLUS)와 gfCas12a 유전자 가위 플랫폼 기술을 통해 국내외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는 "최근 유전자가위 플랫폼 기술들의 글로벌 특허 출원 및 등록으로 글로벌 상업화의 초석을 다지고 있는 시기에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유틸렉스와 협력해 양사의 기술 우수성을 동시에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영 유틸렉스 대표는 "양사 협업을 통해 질환별로 최적의 치료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 타깃을 선정하고, 생산효율성 또한 개선해 빠른 시일 내에 CAR-T 치료제 임상에 돌입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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