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덕에 오리온 '오감자' 1분기 매출 날았다
1~3월 매출 전년 대비 72%↑…신제품, 매출 성장 견인
2022-04-14 09:08:54 2022-04-14 09:08:54
오리온의 오감자 브랜드 제품. (사진=오리온)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오리온의 오감자 브랜드의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271560)은 ‘오!감자’ 브랜드의 지난 1월~3월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출시한 ‘대왕 오!감자 찍먹 크리미칠리소스맛’과 ‘꿀버터 오!구마’가 브랜드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하는 등 신제품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오리온의 설명이다. 오!감자 찍먹 크리미칠리소스맛은 과자의 크기는 기존보다 2배 가량 키웠음에도 두께와 모양을 동일하게 유지해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지난해 7월 선보인 꿀버터 오!구마는 고구마를 주원료로 사용하면서 버터와 꿀, 군고구마로 만든 시럽으로 과자 겉면을 코팅해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기존 오!감자에 새로운 시도를 접목한 신제품들이 호응을 얻으며 스낵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트렌드를 주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스낵명가’오리온의 입지를 굳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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