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이 13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국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일승(333430)은 전일 대비 290원(8.36%) 오른 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승은 조선LNG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밖에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하는
지에스이(053050)(5.48%)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천연가스 선물은 장중 한때 100만BTU(열량단위)당 7.569달러를 기록하며 3% 이상 급등했다. 이는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에너지 위기가 발생한 데다 올봄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이란 예보가 나오면서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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