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아이폰13 호조로 역대 분기 실적 전망-하나금투
2022-04-22 08:01:04 2022-04-22 08:01:04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아이폰13의 판매 호조로 2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2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145억원으로, 2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1분기와 마찬가지로 아이폰13의 판매량과 최고사양 모델 호조로 양호한 영업 환경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보다 107% 증가한 6243억원으로 전망된다. 그는 “아이폰13의 디스플레이 세부사양이 상향되면서 판가가 상승했고, 경쟁사의 사업 철수에 의한 반사수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그는 “아이폰13이 출시 이후 5~8개월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판매량이 양호하다”면서 “국내 고객사향 매출액도 플래그십 출시와 최고사양 모델 판매비중 확대로 실적에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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